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두 경제학 (문단 편집) === 부두경제학 대처 방법 === 민주주의 국가인 이상 선거를 포기할 수도 없다. 따라서 부두경제학으로 인한 폐해는 완전히 사라지기는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대처 방법을 꼽자면 다음과 같다. 1. 경제학 원론 정도는 읽어보는 것이 좋다. 어떤 학문이나 다 비슷하겠지만 원론서는 그 학문의 현재 상태를 집대성한 요약 참고서라 할 수 있다. 미적분을 모르거나 국사를 안 외우는 사람은 있을 수 있어도 경제활동을 안 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어차피 살면서 항상 경제적 선택을 해야 할텐데 평생 유용히 써먹을걸 생각하면 기껏해야 5만원도 안 되는, 페이지수로 따져도 1천 페이지도 안 되는 책 하나 정도 사서 보는건 상당히 싸게 먹히는거다. 경제학원론이 곧 현대 경제학에 대한 요약서고 그것이 지금까지 밝혀진 경제 원리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길이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론책이 너무 버겁다면 일반 대중을 위한 교양 경제서적을 읽을 수도 있다. 이 때 꼭 주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가 있다.[br]첫째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널리 사용되는 교과서를 집필한 저자 등 검증된 저자의 책을 위주로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이 위키에 있는 [[피인용수#s-3.7|피인용수 항목의 '경제학' 부분]]같은 경우. 물론 해당 리스트에는 논문도 섞여있고, 인용이 많이 되었다고 다 맞는 소리라는 근거는 없지만(비판하기 위해 인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어도 어느 정도 학계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글이라 할 수는 있다.] 화폐전쟁같은 책을 비롯하여 유사경제학자들이 내는 책의 수가 진짜 경제학자들의 그것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아무 책이나 집어 읽다 보면 헛소리만 많이 접하게 된다. 다만 저자가 어느 정도 검증된 경력을 갖고 있다 해도 [[앵거스 디턴]]의 [[위대한 탈출]] 왜곡 사건이나[* [[자유기업원]]에서 디턴의 책을 번역할 때 자신들의 이념에 맞는 쪽으로 의도적으로 왜곡한 사건. 결국 들통나고 나서 저자 항의로 인해 번역본을 수정했다.]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같은 케이스도[* 피케티 본인은 사이비 경제학자는 아니고 연구 주제 또한 중요한 내용이나, 자료 해석 등에서 실수했기 때문에 실제보다 지나치게 노동소득-자본소득 사이의 관계가 부각되었다. 피케티 본인도 해당 지적에 대해선 인정하고 데이타를 수정했지만, 전체적인 결론에는 큰 영향은 없다는 입장으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도 21세기 자본에 대해서 매우 호평했다. 다만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원론도 읽지 못하는 사람이 읽기엔 그 양이나 질이나 너무 어렵다는게 문제... 페이지수만 1300쪽이 넘고 내용도 최저한으로 잡아도 전공 수준에 준한다.]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할 것. [br]둘째는 골라 읽더라도 교양서만 읽어서는 실제 경제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경제학은 실험이 쉽지 않은 사회과학이기에 그 연구 또한 수많은 가정, 전제조건 및 그에 따르는 불확실성이 내제되어 있다. 실제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만, 일반대중을 상대로 하는 교양서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생략하기 마련이고 따라서 실제 경제현실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공매도]]같은 경우가 하나의 예다. 공매도에 대한 일반적인 학계의 의견을 요약하라면 필요하다, 좋다 쪽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공매도 관련해서는 전부 허용하라는 식으로 정책제언을 하는 학자는 없다.] 1. 그런것도 읽기 싫을 정도로 독서기피증이 심하다면 하나만이라도 확실히 기억하고 활용하면 좋다. '''사람들은 [[인센티브|유인]]에 반응한다.''' 1. 주식도 그렇지만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사이비경제학의 전파가 활발히 일어나는 곳이므로 이런 곳에서 나오는 주장은 세 단계 정도는 걸러서 듣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증거자료의 출처를 대지 않는 인포그래픽, 유튜브 비디오, 블로그 게시물 등은 헛소리일 가능성이 높으니 매우 주의할 것.[* 증거자료 출처가 없다는 것은 증거자료가 없거나, 있어도 신빙성이 없는 출처라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상대 주장의 타당성이 의심된다면 근거자료의 출처를 요구해보면 좋다. 1. 마지막으로, 일상 생활에서 경제 관련 내용을 많이 접했다는 사실은 내가 경제 전문가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니 전문가의 의견을 듣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